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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홍콩증시종합] 스포츠용품∙자동차∙태양광 주도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17:47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17:47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8일 오후 5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801.27(+242.68, +0.85%)
국유기업지수 10646.39(+56.72, +0.54%)
항셍테크지수 8041.45(+139.93, +1.77%)

* 금일 특징주

동향그룹(3818.HK) : 1.29(+0.14, +12.17%)
복요유리(3606.HK) : 54.35(+4.85, +9.80%)
장성자동차(2333.HK) : 23.4(+1.50, +6.85%)
메이퇀(3690.HK) : 300.6(+10.6, +3.66%)
베스트스터디교육그룹(3978.HK) : 1.39(-0.11,-7.33%)
차이나가스(0384.HK) : 23.5(-3.30, -12.31%)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8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 상승한 28801.27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4% 오른 10646.39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77% 뛴 8041.45포인트로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스포츠용픔, 자동차, 태양광이 강세를 주도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대거 상승했다. 반면 중국 자본 기반의 금융주와 교육 섹터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스포츠용품 섹터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한달 정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확대되고 있는 업계의 매출성장 기대감이 호재성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향그룹(3818.HK)이 12.17%, 안타스포츠(2020.HK)가 6.41%, 361도(1361.HK)가 6.19%, 특보국제(1368.HK)가 5.62%, 리닝(2331.HK)이 1.53%, 탑스포츠 인터내셔널 홀딩스(6110.HK)가 0.6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태양광 섹터가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복요유리(3606.HK)가 9.80%, 신의광능(0968.HK)이 8.73%, 플랫 글래스 그룹(6865.HK)이 5.34%, 양광에너지(0757.HK)가 5.33% 상승했다. 

그 중 신의광능의 경우 올해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1.2배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기업측의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사진 = 텐센트증권] 18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자동차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장성자동차(2333.HK)가 6.85%, 지리자동차(0175.HK)가 5.26%, 비야디(1211.HK)가 4.22%, 아적홀딩스(1585.HK)가 3.18%, 광저우자동차그룹(2238.HK)이 3.09%, 오릉자동차(0305.HK)가 2.13% 상승했다.

이날 중국자동차협회가 향후 5년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4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자동차 섹터에 호재로 작용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대거 상승 마감했다.

메이퇀(3690.HK)이 3.66%,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3.54%,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이 2.09%, 넷이즈(9999.HK)가 2.00%, 샤오미(1810.HK)가 1.77%, 알리바바(9988.HK)가 1.57%, 바이두(9888.HK)가 0.89%, 콰이서우(1024.HK)가 0.79%, 텐센트(0700.HK)가 0.67%, 알리바바 건강정보기술(0241.HK)이 0.2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당국의 사교육 업계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이날도 교육섹터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다수의 종목이 전 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베스트스터디교육그룹(3978.HK)이 7.33%, 희망교육그룹(1765.HK)이 6.50%,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둥팡 9901.HK)이 5.99%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전 거래일 20.98% 급락한 천립교육국제홀딩스(1773.HK)와 4.28% 하락한 쿠런테크놀러지(신둥팡온라인 1797.HK)는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3.79%, 5.54%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차이나가스(0384.HK)가 12.31%의 높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자회사 임직원 및 관계자의 체포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린 주된 배경이 됐다.

중국 후베이성 스옌(十堰)시 정부는 웨이신을 통해 지난 13일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 장완(張灣)구 주택가의 한 식료품 시장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스옌둥펑차이나가스도시가스발전유한공사(十堰東風中燃城市燃氣發展有限公司, 이하 스옌둥펑차이나가스)의 황모 책임자를 포함한 관계자 8인에 대해 형사구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정부의 초보적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가스관은 스옌둥펑차이나가스의 소유로서, 해당 기업이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가스관 점검을 철저히 이행하지 않았으며, 설비운영에 있어서도 엄중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돼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스옌둥펑차이나가스는 차이나가스와 둥펑자동차(東風汽車)의 합자 회사로, 차이나가스가 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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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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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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