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역 특산물 멜론을 활용한 투어형 체험상품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곡성읍 대평리 멜론마을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병설유치원 6개소 3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멜론 하우스에서 멜론을 수확하고, 새롭게 조성된 곡성멜론복합체험센터에서 멜론 빙수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곡성 멜론마을, 투어형 농촌체험프로그램 첫 선 [사진=곡성군] 2021.06.16 ej7648@newspim.com |
곡성군 지역 특산물인 멜론을 고차 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멜론 원물 판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멜론 아이스크림 등 가공품 생산과 판매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멜론을 관광산업에까지 연계하기 위해 멜론마을과 멜론복합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세부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투어형 멜론체험 프로그램은 곡성군이 첫 선을 보이는 멜론 관광상품이다. 맛있는 멜론 고르기, 품종별 멜론 시식하기, 곡성멜론 첫 수확이야기 등 멜론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을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체험객은 멜론 농가들도 함께 즐겁게 참여해 소득원을 다원화한다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멜론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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