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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참사' 조폭 개입 의혹 조사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11:52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11:52

[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사업 철거 건물 붕괴 사고 관련 조직폭력배 출신 인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4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과정에 조폭 출신 인사 A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폭력배 관리대상인 A씨가 학동을 주무대로 활동하면서 재개발사업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2021.06.09 kh10890@newspim.com

A씨는 2007년 재개발, 재건축 용역이나 대행업을 하는 M사를 설립한 뒤 자신의 아내에게 맡겼는데 이 업체를 통해 조합이 시공사와 철거업체 선정 등을 할 때 배후에서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지역에서 A씨를 거치지 않으면 재개발 공사를 수주할 수 없었다는 얘기까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소문이 퍼져나가자 M사가 해당 재개발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별한 단서는 확인된 것은 없지만 A씨의 개입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불거진 조직폭력배 개입설 등 모든 의혹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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