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창녕 외국인 식당과 김해 부품공장 Ⅱ 등에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6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1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966명으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07명, 퇴원 4643명, 사망 16명이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11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1.06.11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김해시 5명, 양산시 5명, 창녕군 3명, 진주시 2명, 신청 1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5명(경남 4955번~4958번, 4962번)이다. 4명(경남 4956번~4958번, 4962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지인이고, 1명은 가족이다.
1명(경남 4955번)은 김해 부품공장 Ⅱ 관련 확진자로 공장 근무자이다. 이로써 김해 부품공장 Ⅱ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관련해 6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4명, 음성 40명이다. 나머지 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양산 확진자는 5명(경남 4954번, 4966번~4969번)이다. 3명(경남 4954번, 4967번, 496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직장동료이다.
이 가운데 1명(경남 4968번)은 양산 소재 어린이집 종사자로, 전날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남 4945번의 직장동료이다.
해당 어린이집 관련해 원아 72명과 직원 12명 총 8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직원 1명(경남 4968번)을 제외한 83명은 모두 음성이다.
1명(경남 4966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4969번)은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0명이다.
창녕 확진자 3명(경남 4963~4965번)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이다. 1명(경남 4963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고, 2명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90명이다.
진주 확진자 2명(경남 4959번, 4960번)이다. 1명(경남 4959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경남 4960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산청 확진자 1명(경남 4961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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