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아 마감] 닛케이, 미 CPI 관망 속 하락...해운·반도체 차익실현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16:45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19:0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9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 하락한 2만8860.80엔에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3% 떨어진 1957.1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 사이에서 오는 10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형성된 가운데 해운과 반도체 주식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또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에 자금을 장기 운용하는 보험사 주가가 하락했다.

스미토모미쓰이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마켓 전략가는 "일본 투자자들은 미국의 CPI 수치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며 "CPI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 안도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당장은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강하다"며 "CPI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했다"고 덧붙였다.

해운주인 가와사키기선과 미쓰이상선은 각각 4.5%, 3.6%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인 레이저텍은 3.9% 떨어졌다.

항공운송과 부동산 주식은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사무실 문이 다시 열리고 여객기 이용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의약품 관련주도 올랐다. 에자이 주가는 16.3% 뛰었다. 지난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승인했다고 발표한 것이 이틀째 훈풍이 됐다.

중국 주가지수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오른 3591.40포인트를, CSI300은 0.1% 상승한 5236.4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떨어진 1만6966.22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33분 기준 2만8769.97포인트로 약보합(3.31포인트 하락)권에서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1.1% 상승한 1334.49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 주가지수는 소폭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0.2% 올라 5만2398.34포인트, 1만5777.9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앞서 센섹스와 니프티50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