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창녕외국인식당, 양산 유흥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면서 38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89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녕군 15명, 김해시 9명, 양산시 5명, 진주시 3명, 함안군 3명, 창원시 2명, 산청군 1명이다.
창녕 확진자 15명(경남 4875~4889번) 모두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로, 관련 식당 이용자와 접촉자, 외국인 선제 검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6.08 news2349@newspim.com |
창녕 외국인 식당과 관련해 총 838명에 대한 검사한 결과, 양성 67명, 음성 756명이 나왔다. 나머지 1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식당 종사자 4명, 식당 이용자 32명, 지인 2명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14명이 확진됐다. 이날 추가 확진된 15명에 대한 세부사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9명(경남 4859번, 4866번, 4890번~4896번)이다.
5명(경남 4891번~489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직장동료, 1명은 동선 접촉자이다. 4명(경남 4859번, 4866번, 4890번, 4896번)은 각각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는 5명(경남 4867번, 4868번, 4871번~4873번)이다. 4명(경남 4867번, 4871번~4873번)은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경남 486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는 3명(경남 4860번, 4863번, 4874번)이다. 2명(경남 4863번, 487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경남 4860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 확진자 3명(경남 4862번, 4864번, 4865번)은 모두 가족이다. 이 가운데 1명(경남 4862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 검사에서 가족 2명(경남 4864, 4865번)이 확진됐다.
창원 확진자는 2명(경남 4861번, 4870번)이다. 1명(경남 486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경남 4870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산청 확진자 1명(경남 486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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