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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4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6월04일 08:10

최종수정 : 2021년06월04일 08:11

이호승·문승욱, 5대그룹 사장단 면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집권 마지막 해를 맞아 기업인들과의 접촉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에 이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날 5대 그룹 사장단과 만납니다. '친기업' 행보로 임기 마지막해 목표로 했던 경제성장률 달성 등 경제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자리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등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박경미 대변인이 공식 브리핑에서 전하지 않은 내용 하나가 후속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초선 의원들에게 "오만·위선·내로남불 프레임에 갇혀있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를 했습니다. 오만, 위선, 내로남불은 그 후 민주당 자체 분석에서 패배 원인으로 지목된 원인들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돌려서' 반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레임덕을 막아야 하는 청와대와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여당 사이의 '줄다리기'가 시작된 모양새입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2021.06.03 photo@newspi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친문들도 '이재용 사면 가능성' 열어두기 시작/동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4대 그룹 대표와 만나 사면 문제에 대해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하면서 친문(친문재인) 의원들도 사면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양상이다.

문 대통령 만난 與 초선 5인방 "쓴소리 못한 것 아냐"/국민일보
3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쓴소리'가 없었다는 평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청년들 정무수석실에 모였다…靑 세대교체 바람, 왜?/노컷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돌풍이 하나의 현상으로까지 불리며 정치권에 파장을 미치는 가운데, 청와대도 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자극을 받는 모습이다.

文 이어 참모들도 친기업 행보...이호승·문승욱, 오늘 5대 그룹 사장단 만난다/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5대 그룹 사장단과 만난다. '친기업' 행보로 임기 마지막해 목표로 했던 경제성장률 달성 등 경제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美정부 제공 얀센백신 101만명분 내일 새벽 도착…국내 4번째 백신/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101만2천800명분이 5일 새벽 국내에 도착한다.

공군, 방역법 위반 회식 덮으려 女중사 성추행 은폐 급급/조선일보
남성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중사)은 피해 직후 당국에 신고하고 22차례나 상담을 받았으나 군 당국은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정가 인사이드] 與, 윤석열 잠행 깨자 '장모' 네거티브 본격화...野 '철통 엄호'/뉴스핌
야권 대선주자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둔 여야의 물밑 기싸움이 시작된 모양새다. 윤 전 총장이 잠행을 깨고 대권 도전 움직임을 본격화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장모 공세'를 펼치며 네거티브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간접 입당 의사를 밝힌 윤 전 총장을 엄호하며 야권 응집력을 키우고 있다.

[정가 인사이드] 이준석 돌풍에 위기 느낀 중진들…단일화에 자진 사퇴설까지/뉴스핌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36세 0선 중진' 이준석 후보가 원내대표를 역임한 5선, 4선 선배들을 제치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0선'과 '18선'의 맞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당초 0·초선의 반란이라고 평가됐지만, 예비경선에서 초선인 김웅·김은혜 후보가 낙마하며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이뤄졌다. 이에 중진 후보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맴돈다. 나경원(4선)·주호영(5선)·조경태(5선)·홍문표(4선) 후보들의 선수만 합쳐도 무려 18선이다.

외곽 돌며 간접화법 일방 메시지, 윤석열의 '간보기 정치' /한겨레
카메라 앞에 서서 육성을 들려준 적이 없다. '오늘은 누구를 만났다더라' 하는 소식만 전해진다. 그런데 '호평' 일색이다. 이런 잠행 같지 않은 잠행이 벌써 석달째다. 그동안 '여의도 정치권'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방식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얘기다.

"軍지휘부도 심판을" 여야, 목소리 높여/조선일보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엄정한 수사를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이 사건과 관련한 특별 지시를 내렸고, 여야도 "가해자뿐만 아니라 회유·은폐에 가담한 지휘부까지 법의 심판을 받게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준석 "탄핵 정당했다" 나경원·주호영 'TK 자존심' 호소/중앙일보
국민의힘 대표 후보자들이 3일 보수의 '본진'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합동연설회에서 맞붙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역 기반에서 이준석 후보는 "탄핵은 정당했다"는 정면돌파 전략을 택했고, 경쟁자인 나경원·주호영 후보는 'TK(대구·경북)의 자존심'을 거론하며 표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의 대구·경북 당원은 9만2000명으로 전체 당원 선거인단(33만 명)의 36%에 달한다.

변수는 '이적이'뿐?…이준석 '말실수' 찾기 나선 후보자들/경향신문
'이준석 돌풍'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대세론으로 굳어지면서 막판 변수는 '이적이'뿐이란 말이 나온다. '이적이'는 '이준석의 적은 이준석'의 줄임말이다. 이 후보의 말실수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지 않는 한 대세론은 유지될 것이란 의미다. 다르게 표현하면 중진 의원들이 이 후보를 향해 유승민계 논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불화 등을 집중 거론하고 있지만 판을 흔들기는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野 전대주자들, 대전서 4차 합동연설회…중원 표심 공략/매일경제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4일 오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를 한다.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권역별 합동연설회다. 충청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만큼 후보자들은 이 지역의 표심을 얻는 데 각별한 공을 들일 전망이다.

與 '3중 패키지' 슈퍼추경 추진···기재부는 보편적 재난지원 반대/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이 보편적 재난지원금과 함께 손실보상법 법제화, 피해 업종 선별 지원까지 '3중 패키지'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백신 접종이 순항하면서 집단면역 형성이 당초 정부가 예상한 오는 11월보다 최대 3개월가량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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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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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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