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시 5일부터 방역 2단계 격상...유흥시설 불법행위 강력 단속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7:54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7: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허루동안 74명의 신규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등 지역 소재 유흥주점과 일반주점, 백화점, 사업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대구 전역에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대구시가 급기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특단의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3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오는 5일 오전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승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향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추세에 따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완화, 연장 또는 격상하는 등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방역 대책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2021.06.03 nulcheon@newspim.com

이에따라 이미 집합금지가 적용되고 있는 유흥시설 5종 전체와 전체와 무도장,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은 집합금지 조치된다.

식당‧카페는 강화된 2단계 적용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다만 1주간 식당‧카페에서의 환자발생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주 후 2단계 정부안과 같이 22시부터 영업시간 제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식당‧카페의 영업시간 이후 배달‧포장은 가능한다.

이번 방역2단계 강화에 따라 100인 이상 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채 부시장은 "기업의 필수경영 활동, 법령에 근거한 활동 등 불요불급한 행사가 아니면, 취소‧연기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 관람의 수용 인원과 국‧공립시설의 이용인원 또한 제한된다.

2단계 격상으로 수용인원의 10%이내로 축소되며, 국‧공립시설의 이용인원은 50%에서 30%이내로 제한된다.

장례식장, 돌잔치 전문점 등은 허가면적 4㎡당 1명에서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결혼식장의 경우 이미 몇 달 전부터 예약 등이 끝난 상태를 고려해 현행 1.5단계가 유지된다.

또 목욕장업, 실내 체육시설은 면적 당 인원 제한과 함께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학원은 시설 면적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로 강화되고 22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는 학원에 대해서는 4㎡당 1명 또는 한 칸 띄어 앉기를 준수하면 된다.

독서실‧스터디카페의 경우도 22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단체룸의 경우에는 수용 가능 인원의 50%만 가능하다.

파티룸의 경우 개별방 면적 8㎡ 당 1명에서 2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이번 방역2단계 강화에 따라 좌석 수 기준20% 이내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방역2단계 강화에 따라 유흥시설과 일반음식점(bar 형태) 등에 대한 고강도 단속과 점검이 병행된다.

대구시는 구․군 공무원,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고발(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채 부시장은 "대구시는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바(bar) 형태의 술집 관련는 구․군 업소별 전담책임제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유흥접객행위 등 불법영업을 특별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 이번 방역2단계 강화는 집합금지 대상은 최소화하는 대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와 위반 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을 통해 7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백신 예방접종 전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서 대구시는 이날 오전 11시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긴급 방역대책 전략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단계로 지침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채 부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고 경제도 살릴 수 있는 방역대책은 바로 시민의 힘에 있다"며 " 실천의 첫 걸음은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백신접종 적극 참여"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19일 지역소재 유흥주점 관련 6명이 첫 확진된 후 5월 마지막주에 일일 평균 28.3명이 발생하고 6월 첫 주엔 주간 평균 45.3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폭증했다.

또 전날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신규확진자 7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구지역의 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1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