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일 낮 12시 현재 도민 185만명 가운데 37만 1853명이 코로나 1차 예방접종을 해 전국 최초로 20%를 넘겼다고 밝혔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시설, 코로나 1차 대응요원, 의료기관 등 5만 8639명이,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경찰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등 31만 321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남이 다른 시도에 비해 접종률이 월등히 높은 것은 4월에 75세 어르신 화이자 접종을 위한 지역접종센터를 전국 최초로 22개 시군 전체에 개소해 접종을 시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보건소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 이통장 모두가 어르신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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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2021.02.25 dlsgur9757@newspim.com |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60세부터 74세까지 예방접종 사전 예약률도 82.4%로 전국 평균 76.2%보다 6%P 이상 높다. 이는 미동의자 어르신의 접종을 위해 마을방송, 가정방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데 따른 것이다.
오는 10일부터 접종할 계획인 예비군과 민방위대원이 접종 대상인 얀센 백신도 2만 4536명이 선착순 사전 예약을 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분기까지 도민 30%인 56만명, 3분기까지 81%인 156만명을 접종해 70% 이상 면역력을 조기 확보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