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5/31 홍콩증시종합] '3자녀 테마주∙제약주' 강세 속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7:51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7:51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31일 오후 5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9151.80(+27.39, +0.09%)
국유기업지수 10889.12(+95.57, +0.89%)
항셍테크지수 8104.35(+146.72, +1.84%)

* 금일 특징주

굿베이비 인터내셔널 홀딩스(1086.HK) : 2.50(+0.59, +30.89%)
베이진(6160.HK) : 224.6(+18.4, +8.92%)
메이퇀(3690.HK) : 294.0(+28.8, +10.8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1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상승한 29151.8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 한 뒤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간 홍콩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막판에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89% 오른 10889.12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84% 뛴 8104.35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제약바이오, 의료미용기기, 부동산 관리 등이 강세를 주도했고, 출산∙양육 테마주는 장 마감을 앞두고 급등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 또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항공과 중형기계 섹터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31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이날 중국 당국이 부부당 자녀를 3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를 내놓으면서 출산∙양육 테마주가 장 막판 강세장을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굿베이비 인터내셔널 홀딩스(1086.HK)가 30.89% 급등했고, 동가건강(0286.HK)이 21.67%, JXR(1951.HK)이 17.51%, 쑤저우 베이스케어 메디컬(2170.HK)이 15.10% 보보수그룹(1761.HK)이 14.84%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당 총서기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31일 회의를 열고, 부부 한쌍이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책을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

지난 2016년 중국 당국은 급격한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40년 가까이 이어온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하고, 한 가정에 두 명의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했었다. 고령화와 함께 저출산 확대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가 문제시되자, 3자녀까지 허용하면서 산하제한을 사실상 폐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계가 코로나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제약바이오 섹터 대표 종목들 또한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베이진(6160.HK)이 8.92%,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8.54%, 자이랩(9688.HK)이 6.15%, 야오밍바이오(2269.HK)는 5.39%, 상하이군실생물의약과기(1877.HK)이 3.77%, 시노팜(1099.HK)이 1.93%, 복성제약(2196.HK)이 0.94% 상승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기술주 또한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메이퇀(3690.HK)이 10.86%, 넷이즈(9999.HK)가 4.16%,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3.12%, 텐센트(0700.HK)가 2.91%, 바이두(9888.HK)가 2.50%, 샤오미(1810.HK)가 2.27%, 알리바바(9988.HK)가 1.74%,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1.45%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특히 메이퇀은 이날 공개된 1분기 실적에서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를 웃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메이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9%상승한 370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플랫폼 활성 사용자수와 플랫폼에 입점한 가맹점 수는 각각 5억 7000만 명과 710만개 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1분기 48억460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