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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장 4일 코로나19 백신휴가 제도 도입 결정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7:05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7:05

1·2차 접종시 각 이틀씩...내년 6월까지 적용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카카오도 코로나19 백신휴가 제도 도입에 합류한다.

28일 카카오는 지난 4월1일 이후 백신을 맞은 임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최장 4일의 유급휴가를 제공한다고 전사 공지했다. 1·2차 백신 접종시 각 2일씩 제공되는 셈이다.

카카오 로고. [제공=카카오]

이 같은 백신휴가 제도는 내년 6월30일까지 적용된다. 단, 백신접종 상황에 따라 사용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백신휴가 제도는 고용노동부와 질병관리본부의 '백신 접종 후 충분한 휴식 및 이상 반응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따른 것이다.

앞서 네이버가 전 계열사에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게임업계와 전자·부품업계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속속 백신휴가 도입을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최대 2일의 백신휴가를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내 접종부위 통증이나 근육통과 같은 이상반응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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