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됐다.
경기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에서 진행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8일 2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이내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로 인해 연기된 끝에 취소됐다.
강한 비가 내린 블랙스톤 이천GC. [사진= KPGA] |
이날 오전7시에 경기를 시작했으나 오전 7시24분 처음 중단된 후 5차례 거듭된 끝에 오전11시 최종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기상 악화로 한 라운드가 취소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가장 최근의 경기 취소는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다.
KPGA측은 "낙뢰와 호우로 인한 악천후 인해 취소돼 54홀 3라운드 경기로 운연된다"며 이유에 대해선 "최우선적으로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생각했다. 또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주최사 KB금융그룹과 KPGA 경기위원회 판단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29일 2라운드 경기 진행 후 컷오프가 실시된다.
1라운드를 끝낸 현재 서형석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 19세 김주형(CJ대한통운)은 김주형 4타차 공동6위 등을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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