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실적 평가' 결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전국 우수 지자체 23개 시·군·구를 선정·발표했다.
군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9개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97명과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410명 등 인적 안정망을 적극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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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청사 [사진=함평군] 2021.03.15 ej7648@newspim.com |
또한 취약 계층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전남도 자체 사업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구성해 운영했다.
군은 그 결과 집중 발굴 기간 동안 416명의 위기 가구를 발굴해 긴급 지원 및 공적 급여,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8명(181%)이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민간자원 발굴·연계 106건, '희망2021 나눔캠페인' 5억여 원의 성금 모금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성과는 민·관이 함께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 상황이 더욱 심화되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