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화웨이 훙멍OS 적용 스마트폰 전면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7:47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7:49

화웨이 OS 테마주 주가 일제히 급등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화웨이가 훙멍(鸿蒙) OS 적용 제품을 스마트 액정과 웨어러블 등에서 모바일 스마트 폰 단말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전면 확대한다. 증시에서는 화웨이 OS 테마주가 일제히 강한 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25일 화웨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 훙멍 OS 제품 발표회를 갖고 훙멍 OS 탑재 영역을 자사의 스마트 기기와 협력 업체 제품 등으로 전면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25일 화상 자료를 통해 훙멍 스마트폰 OS를 선보였다.

화웨이는 2021년 말 훙멍 OS를 탑재하는 스마트 단말기 수량은 약 3억 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가운데 화웨이 단말기가 2억 대를 차지하고 제 3협력 업체 단말기가 1억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공식 홈페이지는 훙멍 OS의 훙멍(鸿蒙)에 대해 '화웨이 상징 동물인 큰 코니의 뜻이 원대해 한번에 천리를 날고 두터운 보살핌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헸다.

화웨이는 25일 오전 화웨이 EMUI 웨이버 계정을 '@HarmonyOS'로 변경했다.

중국증시에선 25일 상하이지수가 2%넘게 오르며 순식간에 35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훙멍 스마트폰 OS 테마주들의 주가가 모두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화웨이 발표가 나온 후 중국 국산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 상승했다. 대표적인 화웨이 테마주 창산베이밍(常山北明 창산북명, 000158)은 일시에 상한가 까지 치솟았다. 회사가 주가는 이날 오후장에도 강세가 유지되면서  8.5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주요 화웨이 테마주 가운데 롄뤄훠둥(聯絡活動)주가는 상한가 까지 올랐으며 룽루안커지(龍軟科技)와 완싱커지(萬興科技) 진산반궁(金山辦公) 중권롼지(中國軟件, 중국 소프트웨어)도 일제히 큰 폭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야롄발전(亞联发展) 주가는 전날에 이어 25일 오전에도 재차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화웨이 플래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시스템이 화웨이 기술 인증서를 획득하고 난방 전력망에 순리적으로 투입 사용된 것이 시장의 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5.25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