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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갈랐다' 대만 쉬웨이링, LPGA 생애 첫 우승... 쭈타누깐, 2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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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실크 챔피언십 최종… 김세영은 공동7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만의 쉬웨이링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쉬웨이링(27)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보기 버디4개, 보기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대만의 쉬웨이링. [사진= Getty Images]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쉬웨이링은 데뷔 7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상 3번째 2연속 자매 우승에 도전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2타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 달러(약 2억1000만원)다. 2015년 데뷔한 쉬웨이링은 우승 직후 눈물을 보였다,

현지매체와의 방송인터뷰에서 쉬웨이링은 "7년만이다. 전날 가족과 통화했다. 가족들이 어찌됐든 간에 편안하게 플레이 하라고 했다. 항상 가족들은 힘이 된다"며 글썽였다.

145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지금까지 2018년 바하마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쉬웨이링은 2012년 쩡야니 이후 첫 대만 출신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과 준우승을 가른 건 이글이었다.

모리야 쭈타누깐은 지난 주 동생 에리야 쭈타누깐의 LPGA 우승에 이어 2연속 자매 정상을 노렸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3타를 한 모리야 쭈타누깐에겐 파5 15번홀이 발목을 잡았다. 티샷과 벙커에서 실수를 한 그는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이후 17번(파3)홀에서 한타를 줄였지만 역부족했다.

반면 쉬웨이링은 15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6번(파4)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확정했다. 모리야 쭈타누깐은 이날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2개를 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1타를 줄여 10언더파로 3위를 했다.

김세영(28·메디힐)은 버디3개와 보기1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주만에 대회에 나선 김세영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공동 3위)과 롯데 챔피언십(공동 2위) 이후 시즌 3번째 톱10을 했다.

1타를 줄인 강혜지는 최종합계 3언더파로 공동16위, 최나연은 공동31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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