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억원 기재부 차관 "원자재 가격 급등…비축물자 탄력적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09:38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09:38

"수출물류 지원 총력…선복 확대·비상대응TF 가동"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우리 경제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저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1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정부가 보유한 비축물자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할인·외상 방출을 통해 기업의 구매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5.21 yooksa@newspim.com

그는 "철강 등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은 업계 생산확대를 독려하고 수출물량을 내수전환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며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유통상황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원자재 구매대금 융자확대, 중소기업 협·단체의 공동구매를 활성화하고 납품단가 협상도 지원하겠다"며 "우리 산업구조를 탄소중립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입물류 지원 추진현황과 후속조치도 논의가 됐다. 이 차관은 "최근 수출이 폭발적 증가세에 있어 정부는 수출물류 지원에 대한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선복공급을 확대해 미주항로에 5월 중 총 6척을 투입하고 유럽항로에도 6월까지 4척을 추가하겠다"며 "운임지원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한도를 2배로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당분간 해상·항공 고운임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는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TF를 즉시가동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