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취향존중 취향 저격 '문화다양성 주간' 21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1:21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1:21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성소수자, 언어와 인종, 장애까지 경계 없는 문화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축제 '2021 문화다양성 주간'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지역문화재단 25곳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지역문화재단 25곳이 함께하는 '2021 문화다양성 주간'은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주제는 '취향존중 취향저격'으로 특별 강연을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고 왓챠 등 온라인 문화 플랫폼과 함께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긴 콘텐츠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 주제 및 연사 [표=문체부] 2021.05.20 89hklee@newspim.com

24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네이버 지식라이브 온'에서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을 볼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11명이 디지털 환경, 영화, 출판, 언어 4개 분야의 문화다양성 화두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 왓챠·지니뮤직 등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추천 온라인 전시 개최

21일부터 27일까지 왓챠와 지니뮤직, 네이버 판과 함께하는 '문화 다양성 큐레이션전'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는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가 정세랑 수필 작가 이석원 등이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겨있는 영화, 음악, 책 등 작품 총 97편을 소개한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 추천하는 작품과 함께 각 분야의 평론가 등 전문필진의 추천사 등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 중 보고 싶은 작품의 이미지를 '문화다양성 주간'을 해시태그로 표시해 SNS에 공유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왓챠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은 문화다양성 확산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

◆ '문화다양성 숲 꾸미기' 온라인 캠페인 운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1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1.05.20 89hklee@newspim.com

21일부터 27일까지 '문화다양성 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화다양성 숲'을 만들 수 있다. '문화다양성 숲 꾸미기' 온라인 캠페인은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멸종 위기에 놓인 도도새, 바오바브나무 등으로 나만의 꽃밭을 만들고 꽃밭이 모여 문화다양성 숲을 만들면 된다. SNS에 자신이 만든 꽃밭을 공유하면 직접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친환경 화분과 씨앗도 증정한다.

◆ 전국 25개 문화재단에서 32개의 다채로운 행사 운영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전국 25개 문화재단에서 마련한 32개의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인천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9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한 성소수자 난민의 현실을 담은 레카 발레릭 감독의 '침묵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 30개국 작품 58편을 소개한다. 부산에서는 구포역 광장에서 '공감, 이음, 공동체, 일상, 광장' 5개 주제어를 중심으로 '문화다양성 미디어아트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구로에서는 '감각의 다양성'을 주제로 청각을 중심으로 한 '듣는 전시'와 촉각을 중심으로 한 '점자 촉각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에서는 천안, 아산, 공주, 서산, 홍성의 도서관에서 문화다양성 도서를 선정하고 배치하는 '문화다양성 도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프로그램 일정 등 '2021 문화다양성 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다양성 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에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황희 장관은 5월 21일 문화 다양성의 날 계기 국제연합(UN) 회의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도적인 문화창조력이 필요하며, 문화다양성은 문화창조력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을 통해 문화다양성 가치가 더욱 확산해 우리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