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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廉价航空深陷疫情泥潭 公司资本亏损赤字居高不下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3:59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3:59

新冠病毒(COVID-19)肺炎疫情呈长期化,韩国廉价航空公司(LCC)的生存受到严重威胁。多家航空公司今年第1季度交出了赤字规模高于预期的答卷,济州航空、真航空和釜山航空则陷入资本亏损。

资料图。【图片=济州航空提供】

据金融监督院18日发布的数据,济州航空今年第1季度销售额为418亿韩元,营业亏损达873亿韩元。

当前,济州航空面临的最大问题是自去年起赤字规模激增,加之公司今年起资本出现亏损。

数据显示,济州航空今年第1季度的资本总额为1371亿韩元,资本金为1924亿韩元;去年第4季度,公司资本总额保持在2168亿韩元,资本金为1924亿韩元,但今年随着资本总额持续减少,资本进入亏损状态。

目前,济州航空总负债为9668亿韩元,负债率高达705%,较去年第1季度增加226个百分点。

韩国真航空今年第1季度销售额为439亿韩元,营业亏损为601亿韩元;资本总额为259亿韩元,资本金为450亿韩元。

公司负债规模为4645亿韩元,负债率为1793%。真航空负债规模虽同比相似,但受资本锐减影响,负债率由去年的467%骤增1326个百分点。此外,釜山航空也出现相似情况。

为避免资本亏损进一步扩大,韩国廉价航空计划短期内进行有偿增资或发行无期债券。

业界认为,能大幅缓解韩国廉价航空公司业绩压力的方法就是重启国际航班,但随着疫情呈长期化,恢复至正常水平仍需很长时间。因此,呼吁政府向相关企业提供财政支援,共同度过难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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