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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홍콩증시종합] 인플레 우려완화·저가매수세 '상승', '제약·자동차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17:38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17:38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7일 오후 5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194.09(+166.52, +0.59%)
국유기업지수 10503.84(+98.89, +0.95%)
항셍테크지수 7699.96(+134.65, +1.78%)

* 금일 특징주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 : 346.2(+15.8, +4.78%)
비야디(1211.HK) : 152.9(+9.10, +6.33%)
강봉리튬(1772.HK) : 91.0(+4.55, +5.26%)
비리비리(9626.HK) : 759.0(+53.5, +7.58%)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7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마감 했다. 지난주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데다, 2거래일 연속 하락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이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상승한 28194.09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95% 오른 10503.84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 또한 1.78% 상승한 7699.9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태양광, 제약바이오, 자동차 등 다수의 섹터가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 전 거래일 강세장을 주도한 환경보호와 중국 자본 기반의 증권주를 비롯해 반도체 섹터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전세계가 코로나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백신 등 방역과 관련한 제약바이오 섹터 대표 종목들이 다시금 상승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4.78%, 상하이군실생물의약과기(1877.HK)가 3.81%, 베이진(6160.HK)이 3.26%, 자이랩(9688.HK)이 2.39%, 시노팜(1099.HK)이 1.17%, 복성제약(2196.HK)이 0.67% 상승 마감했다.

업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확대 기대감 속에 자동차 섹터 또한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장성자동차(2333.HK)가 7.35%, 비야디(1211.HK)가 6.33%, 지리자동차(0175.HK)가 3.75%, 오릉자동차(0305.HK)가 1.75%, 광저우자동차(2238.HK)가 0.6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소매판매액은 3685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1% 늘었다. 전국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1%였다. 1~4월 누적 자동차 소매 판매액은 1만4311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9.2% 늘었고, 전국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의 11.1%를 차지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들도 2거래일 연속 이어진 약세장을 멈추고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비야디(1211.HK)를 비롯해 메이퇀(3690.HK)이 4.18%, 바이두(9888.HK)가 3.92%, 텐센트홀딩스(0700.HK)가 3.0%, 비야디전자(0285.HK)가 2.51%, 넷이즈(9999.HK)가 2.05%, 콰이서우(1024.HK)가 1.53%, 샤오미(1810.HK)가 1.16%, 알리바바(9988.HK)가 0.3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섹터의 대장주이자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비야디의 경우 이날 자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 DM-i 차량의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향후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제품 인도 지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같은 행보가 비야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 확대로 이어지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개별 종목 중에서는 리튬 제품 연구개발업체 강서강봉이업(강봉리튬 1772.HK)이 5.26%의 상승폭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염호 탄산리튬 생산 합작 소식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강서강봉이업은 지난 14일 아르헨티나 북서쪽에 위치한 후후이(Jujuy) 주 정부 및 아르헨티나 국가생산발전부와 합작을 체결하고, 후후이주 정부가 투자건설 중인 전세계 최대 규모의 염호 탄산리튬 생산 프로젝트 중 하나인 'Cauchari-Olaroz 프로젝트'에 주주기업인 Minera Exar와 함께 참여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대표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업체 비리비리(빌리빌리 9626.HK)는 7.58%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공개된 양호한 1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14일 비리비리는 1분기 영업수익(매출)이 39억110만 위안으로 68.48%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순이익은 마이너스(-) 9억49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마이너스 5억3860만 위안보다 순손실 규모가 67.9% 확대됐다.

다만, 비리비리의 월간순이용자수(MAU)는 2억2300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그 중 모바일 월간순이용자수는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2억900만명으로 2억명을 돌파했고, 월간 유료 이용자수 또한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일간순이용자수(DAU)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늘어난 6010만 명으로, 이 또한 6000만명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업별 수익비중을 살펴보면, 특히 광고 수익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광고수익, 전자상거래∙기타 업무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4%와 230% 늘었고, 그 중 광고수익은 8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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