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노형욱 신임 국토부장관 "서민 주거안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15:53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16:31

14일 취임...주택공급 확대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내부 개혁 및 투기 근절 대책 마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14일 취임사에서 "당면 현안인 서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자료=국토교통부]

그는 "최근 집값 불안이 다시 재연되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도심 내 충분한 물량의 주택이 공급된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공공주도 개발과 민간 개발이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도로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과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혁신과 부동산 투기 근절과 재발방지 대책을 강도높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장관은 국민 신뢰가 모든 정책의 바탕이라고 보고 업무 관행과 방법 및 정책 내용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혁신하겠다고 했다.

투기 심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에 대해 '예방-적발-처벌-환수' 시스템을 철저히 적용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서는 견제와 균형의 원칙에 따라 조직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그는 교통 인프라를 적재적소에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노 장관은 "교통인프라가 필요한 곳에 철도망과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도시권에는 출퇴근 등 이동편의를 높일 수 있도로고 광역교통망과 환승시설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이외에도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국가 균형발전 ▲국민의 안전 생명 보호 ▲사람 중심의 국토교통 산업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노형욱 장관은 기획재정부 관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과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거쳐 청와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