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아웃스탠딩' K8 HEV, 거침 없는 주행성능에 효율까지 더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뛰어난 주행성+연비 '두 마리 토끼' 잡아
복합 공인 연비 17.1km/ℓ 넘어 18km/ℓ대 고연비
판매 가격은 3841만~4430만원

[가평=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달 출시된 K8은 기아 세단의 새역사란 평을 받을 만큼 화제다.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날렵함을 뽐내며 트렁크까지 뻗어나가는 외관 디자인, 여기에 일등석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실내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그 인기를 증명하는 것일까. K8은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기아가 내건 'The Outstanding K8'라는 슬로건처럼 기아의 놀랍고도 뛰어난 새 출발을 알린 셈이다.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경기 가평군 청평면까지 60km 거리를 함께 한 K8 HEV(하이브리드 터보)는 기존 K8의 우수함에 뛰어난 연비라는 효율성까지 잡아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의 새 바람을 예고했다.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사진= 기아]

시승차는 K8 1.6 터보 HEV 시그니처 A/T 모델로 옵션으로 ▲파노라마 선루프 ▲드라이브 와이즈 ▲18인치 미쉐린 타이어 ▲HUD팩+스마트커넥트 ▲메리디안 프리미엄사운드 ▲전자제어서스펜션 ▲컴포트+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시승을 위해 운전석 도어를 여니 고급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광활한 좌석이 눈에 들어왔다. 목적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선이 닿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넓은 좌석만큼 시원하게 조수석 방향으로 뻗어 있었다.

편안하게 허리를 받쳐 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에 앉아 운행을 시작했다. 그랜드워커힐에서 강변북로를 지나 수도권 제1 순환도로를 이용하는 도심 주행 구간을 지나 46번 국도를 이용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의 UVO 내비게이션이 목적지를 안내했고 아래로는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시스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하이테크 조작계가 위치했다. 5월이지만 28도가 넘어서는 고온에 에어컨은 섭씨 21도로 통풍시트는 냉방을 최대로 설정하고 운행하니 차내는 바깥과 달리 쾌적했다.

저속의 도심 구간에서는 실내의 정숙성이 돋보였다. 스피커 테스트를 위해 음악을 재생하다 멈추니 고요함마저 감돌았다. 국도 구간에 들어서며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느낀 점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 있게 치고 나간다는 것이었다.

조금 더 밟아보자는 생각에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하고 가속 페달에 더욱 힘을 실었다. 페달은 방금 전 에코 모드로 설정돼 있을 때보다 더욱 민감하고 힘 있게 반응했다. 에코 모드에서 시속 130km가 넘어서면 시트가 운전자를 지지하며 작동하는 스마트 서포트는 스포츠 모드에서 기본으로 작동됐다.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사진= 기아]

목적지를 향하는 동안 다양한 편의성과 안전장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차선을 바꾸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모니터가 클러스터에 후측방 영상을 바로 띄웠다.

사이드미러가 날카롭게 뻗어 있었지만 후측방 영상으로만으로도 차선을 바꾸는 데 문제가 없었다. 차선을 밟거나 이탈할 때면 곧바로 경고신호가 떴고 스티어링휠로도 진동을 전하며 안전 운행을 도왔다.

앞유리로 입체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정보를 투영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방을 주시하는 운행을 가능하게 했다. 덕분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반환점을 돌아선 뒤 고속주행 구간에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으로 쾌적한 주행이 가능했다.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면서 설정한 속도로 차가 중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운전의 피로도 덜어줬다.

왕복 120km를 운행한 K8 하이브리드 터보의 연비는 18km/ℓ 이상 나왔다. 18인치 타이어 기준 도심연비 17.2km/ℓ, 고속도로 연비 16.9km/ℓ로 복합연비 17.1km/ℓ 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인 것이다. 스포티 럭셔리 세단의 실내외 디자인에 거침없는 주행능력, 거기에 효율성까지 더한 K8 하이브리드 터보는 'The Outstanding K8'이라는 슬로건처럼 뛰어났다.

K8 1.6 하이브리드 터보는 ▲엔진 최고출력 180PS(마력) ▲엔진 최대토크 27.0kgf·m ▲모터 최고출력 44.2kw ▲모터 최대토크 264Nm이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및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기준)

또 ▲파노라마 선루프 ▲드라이브 와이즈 ▲HUD팩+스마트 커넥트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전자제어 서스펜션 ▲컴포트 ▲프리미엄 ▲스타일 ▲내비게이션팩 등을 선택할 수 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