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KDB산업은행은 올해 6월중 'KDB NextONE 3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7월부터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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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출범한 'KDB NextONE 1기' 스타트업 15개사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 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고, 특히 1기 스타트업 8개사는 총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산은은 지난 3일부터 'KDB NextONE 3기'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KDB NextONE 3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산은 홈페이지 및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사무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또 산은이 현재 운영 중인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와 NextRise(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
지난 1월에 선발된 'KDB NextONE 2기' 스타트업 15개사들은 동남아 진출 지원 멘토링, 맞춤형 성장전략 컨설팅, 넥스트원 스페셜 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NextRise에서 개최되는 'KDB NextONE 2기 데모데이'를 통해 보육 성과 공유와 함께 사업모델 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은은 지난 4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으며, 하반기 중 미국 실리콘밸리 VC법인이 영업개시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넥스트원 출신을 포함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과 비대면 상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hong@na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