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레디백 대란 당시 1회 300잔 주문도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기간 동안 1인이 한 번에 주문 가능한 음료를 최대 20잔으로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사은품을 받기 위한 일부 고객의 사재기까지 있었던 '레디백 대란'이 다시금 발생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스타벅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스타벅스는 지난해 여름 사은품으로 여행용 가방 '레디백'을 내놨다. 당시 레디백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고객들이 새벽부터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오랜 기간 기다리는 모습이 연축되기도 했다. 당시 레디백을 받기 위해 한 번에 300잔을 구매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해 스타벅스 앱상에 있는 e-프리퀀시 프로그램을 통해 17개의 e-스티커를 적립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11ℓ 용량의 아이스박스인 '서머 데이 쿨러' 2종' 또는 휴대용 랜턴인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3종이다. 스타벅스는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한 고객만 사은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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