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조치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SK건설이 23년 만에 사명을 SK에코플랜트로 변경한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05.10 ymh7536@newspim.com |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오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작년 10월 SK임팩트, SK에코플랜트, SK서클러스 3가지 사명을 가등기했다. 이후 검토 끝에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바꾸기로 결정하면서 1998년 선경건설에서 기업명이 바꾸고 23년 만에 새로운 발걸음을 딛는 것이다.
SK건설은 건설사를 넘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Re-positioning)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건설은 관계자는 "사명 정하기 위한 검토 과정이 필요했다"며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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