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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교육지원청 새 둥지 튼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07일 00:16

최종수정 : 2021년05월07일 00:16

[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이 48년 만에 청사를 새로 짓는다.

6일 예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예천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사업이 통과돼 2024년 3월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예천 교육지원청 전경[사진=예천교육지원청]2021.05.06 lm8008@newspim.com

새 청사는 현재 청사 부지 4천696㎡에 사업비 125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3천26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기존 청사는 1973년 준공돼 48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민원실, 민원인휴게실, 장애인 엘리베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또 경북도청 신도시 이전과 함께 학교 수 및 인구 등이 증가하면서 교육 수요도 점차 늘고 있지만, 협소한 청사 진입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축 공사 기간 중 사용될 임시청사로 예천학생문화예술체험장과 경북도청 신도시 내 임대 사무실 등이 거론된다.

이학승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예천교육지원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청사 신축을 잘 마무리하고 이를 통행 업무능률 향상과 민원인을 위한 행정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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