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4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김해 유신공원 전경[사진=김해시] 2021.05.06 news2349@newspim.com |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공중화장실의 범죄를 예방하고 위생상 편의 및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에서 시는 유신공원 및 활천공원 공중화장실 2곳이 선정됐다.
유신공원은 공원 내 수경시설이 조성되어 어린이가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이용함에 따라 유아를 동반한 이용객이 많으나, 인근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은 진입로가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상당해 철거 후 친환경화장실로 신축할 계획이다.
활천공원의 경우 화장실 건립 후 20년이 경과됨에 따라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 및 안전문제 등으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공모 사업비로 범죄예방을 위한 IOT 비상벨(양방향 통화), 블랙박스형CCTV, 안내표지판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로 에너지 절약 및 내부 시설 개선 등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에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장보승 김해시 하수과장은 "지속적으로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및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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