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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日外长伦敦会晤 两国立场差仍悬殊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07:53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07:53

当地时间5日,韩国外交部长官郑义溶在英国伦敦与日本外相茂木敏充举行会晤。双方虽营造出重启高层沟通的氛围,但在日军慰安妇和强征劳工等问题上,两国仍存较大立场差。

                 
韩国外长郑义溶(左)与日本外相茂木敏充会晤。【图片=外交部提供】

为出席七国集团(G7)外长会议前往英国的韩国外长郑义溶当天与日本外相茂木敏充举行20分钟左右的会晤,双方就朝核、日军慰安妇、强征劳工和福岛核污染水排放等问题交换了意见。

就慰安妇和强征劳工问题,郑义溶强调,若日本不正视历史,就无法解决历史遗留问题。他再次强调韩国政府对相关问题的坚定立场。茂木敏充则要求韩方就慰安妇索赔案采取适当措施,就韩籍二战强征劳工问题,重申韩方应提出日本政府可接受的方案。

就朝核问题,韩日外长决定持续合作,力求半岛完全无核化和建立永久和平机制取得成果。同时,两国外长还一致认为,有必要为了韩日、东北亚和世界和平与繁荣进行紧密合作,共同发展面向未来的韩日关系。

席间,郑义溶还对日本未与邻国进行事先协商就将福岛核污水排入大海表示忧虑和反对,呼吁日本政府谨慎处理。

这是日本首相菅义伟去年9月就任以来,韩日两国首次举行外长高级别对话,因此具有重要意义。

另外,韩国外长郑义溶、美国国务卿安东尼·布林肯和日本外相茂木敏充举行三国外长会谈,就美国对朝政策、通过和平方式解决半岛问题等交换了意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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