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요양원 입소자 7명 등 11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3일 11명(대전 1758~176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명(대전 1760~1766번)은 유성구 요양원에 입소한 70대 이상 노인들이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29일 입소자 17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1일에도 입소자 1명이 감염됐다.
이날 종사자 19명, 입소자 20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입소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원에서만 종사자 1명, 입소자 25명 등 총 26명이 확진됐다.
2명은 지난 20일 확진된 40대(대전 1630번)의 배우자(대전 1767번)와 자녀(대전 1768번)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입원 치료를 받는다.
가족 사이인 2명(대전 1758·1759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