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1Q 20857 BTC 매수.. 실적 발표
엔비디아, RTX 3060에 이더리움 채굴 기능 제한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4월 2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동안 10.86억 달러에 약 20857 BTC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평균매수단가는 52087 달러다.
3월 31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장부가액은 19.47억 달러로, 여기에는 매수 이후 누적 감손액 2.648억 달러가 반영됐다. 한편 2분기에는 1500만 달러에 약 253 BTC를 매수했으며(평단가 약 59339 달러), EDT 기준 4월 28일 16시 총 91579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매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RTX 3060에 이더리움 채굴 기능 제한
지디넷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RTX 3060 GPU의 이더리움 채굴 기능을 제한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지포스 466.27 드라이버를 통해 오는 5월부터 RTX 3060 GPU의 이더리움 채굴 기능을 제한한다. 또한 더버지는 엔비디아가 추가적으로 RTX 3060 이외의 GPU에도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이더리움 채굴 기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2월 이더리움 채굴 기능을 약 50% 수준으로 제한하기 위한 드라이버를 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3월 베타 드라이버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 채굴 기능 제한이 해제돼 가상화폐 채굴장으로 RTX 3060 GPU를 탑재한 그래픽카드가 팔려나가면서 일반 이용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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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SEC 소송 마무리 후 상장 희망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본 금융 기업 SBI 그룹의 요시타카 키타오 CEO가 3월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리플이 IPO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 창업자는 SEC와의 소송이 끝나면 IPO를 진행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SBI그룹은 리플의 주요 외부 주주로, 아시아 지역 XRP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남미 1위 전자상거래 기업, 크립토 존 출시...부동산 BTC 결제 지원
디크립트에 따르면 중남미 1위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리브레(Mercado Libre)가 플랫폼 내 크립토 존을 개설, 이용자들이 비트코인으로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산타페 등 도시의 주택, 콘도, 토지 및 상업용 부동산 등에 대한 BTC 결제를 지원한다. 단 메르카도리브레가 BTC 결제에 따른 대금 정산을 맡지는 않으며, 구매자-판매자 간 BTC 지불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분석 기업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메르카도리브레의 남미 지역 전자상거래 저유율은 25%에 달한다. 해당 기업은 앞서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브라에 참여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미국인 대상 페이팔 통한 암호화폐 구매 지원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미국 사용자 대상 페이팔을 통한 암호화폐 구매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페이팔과 연결된 체크카드 및 은행카드를 이용해 코인베이스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페이팔과 연결된 신용카드와 e체크(Electronic Check)는 사용할 수 없다. 페이팔을 이용한 암호화폐 구매 한도는 하루 최대 25000달러로 제한된다. 코인베이스 측은 "결제 옵션에 페이팔을 추가하면 더 빠르고 간단하게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며 "현재는 미국 사용자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몇달 안에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C 채굴자 판매 압력 감소.. 아웃플로우 4개월 저점
유투데이가 글래스노드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 채굴자의 자금 이동을 나타내는 아웃플로우(outflow) 규모가(7일 MA) 49.893 BTC를 기록하며 4개월 저점에 달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올해 초와 달리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을 축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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