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 있는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추억의 충장축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축제 개최 방식 모색, '힐링(치유)' 관련 축제콘텐츠 개발 등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모범적인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해소, 위기 극복 의지 반영, 시민과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 테마거리에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04.29 kh10890@newspim.com |
동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충장축제를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아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고려한 '혼합분산형'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금남로 일원을 중심으로 하는 주 행사장과 5~6개소의 보조행사장을 마련해 방문객들을 분산시키고 온·오프라인 혼합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등 보다 특색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장축제 총감독은 △코로나19 대응 축제 전반 책임기획·연출 △축제 발전 방향 제시 △혼합형 프로그램 운영 총괄 △축제장 분산형 공간구성 △축제 이슈화를 위한 대외홍보방안 마련 등 충장축제를 총괄·연출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20세 이상, 전국규모 축제·행사 등에서 기획·연출 경험이 있으며 충장축제 및 지역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은 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달 6~7일 양일간 동구청 문화관광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