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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朝签订板门店宣言三周年 文在寅发表讲话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4:36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4:36

在韩国总统文在寅与朝鲜国务委员会委员长金正恩签署《4·27板门店宣言》三周年之际,文在寅27日发表讲话称,应结束长期思考,迎接重新对话的时期。

资料图。【图片=青瓦台提供】

文在寅总统当天在青瓦台主持召开国务会议时做上述发言并补充道,现在到了以痛苦为基点,准备重新转动"和平时钟"的时候。

分析认为,文在寅发言希望借5月下旬前往美国华府与总统拜登举行首脑会谈重启停摆的南北和朝美对话,展现出重启半岛和平进程的坚定意志。

文在寅说,期待韩美首脑会谈在巩固韩美同盟的同时,成为紧密协调对朝政策,确定发展方向的契机。韩国政府也希望与拜登政府以坚固的合作为基础,寻找促进半岛和平进程之路,希望南北、朝美之间也能打开对话与合作之门。

文在寅还谈到《4·27板门店宣言》签署三周年的感想。他说,在8000万同胞面前举行首脑会谈并签署《板门店宣言》,不知不觉已过去3年。虽然与金正恩委员长在徒步桥散步的情景历历在目,但对河内朝美首脑会谈无果而终,对话处于停滞状态而感到遗憾。

文在寅强调,不论是谁都无法撼动《板门店宣言》这一和平里程碑,不论任何情况也无法逆转《板门店宣言》对走"和平之路"的承诺。

最后,文在寅表示,国际环境和现实条件虽阻碍落实《板门店宣言》,但南北关系在大大小小的不利因素中,比任何时期都更加稳定。当前的和平是我们未完成的和平,应在《板门店宣言》基础上,朝着不可逆转的永久和平之路前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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