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SGC에너지, 1Q 영업익 308억 원 달성..."수익성 개선"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3:40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3:40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SGC에너지가 지난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4159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각각 지난 분기 대비 290.2%, 338.6% 증가했다. 발전∙에너지부문, 건설∙부동산부문, 유리사업부문 등 전 계열사의 수익이 증가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206억 원으로 전기 대비 21.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SMP 평균 가격이 55.5(원/kWh)에서 올 1분기에는 76.5(원/ kWh)로 상승하는 등 유가 상승에 따른 SMP 추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회사 측은 발전∙에너지부문의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고=SGC에너지]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SMP와 REC 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나 최근에 SMP 일부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REC 역시 RPS의무공급비율 상향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을 현행 10% 이내에서 25% 이내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20일 공포했다. SGC에너지는 REC를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현물 시장보다 좋은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안 대표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실가스배출권도 기후협약 이행,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추가 상향 기조 등으로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며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정부 기조에 맞추어 적절히 대응하여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탄소배출권거래제 제3기(21년~25년) 시행으로 인한 무상할당량 감소와 경기 회복세로 인한 철강, 화학 등 산업의 탄소배출 부채 증가 등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SGC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온실가스배출권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 목표한 사업계획 대비 초과 달성하는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이어 "최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인∙허가는 완료했고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가 가시화되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환 기술 확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CI계열사인 SGC에너지는 지난해 (구)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 그리고 (구)군장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집단에너지사업 선두주자로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