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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기대감"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강남·노원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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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서울 0.08%↑
중저가·역세권 중심 상승...강남·마포 전셋값 하락에서 보합 전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규제완화 기대감에 강남3구와 노원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며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4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08% 올라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도 0.23%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0.21%)보다 커졌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강북은 개발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어나며 서울 전체 상승폭 확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서울 집값은 보유세 부담과 정부의 잇단 공급계획 발표로 관망세를 보였지만 지난 7일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에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는 강남구(0.14%)가 압구정동 재건축 지역과 개포동 위주로 송파구(0.13%)는 잠실·방이동 재건축과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초구(0.13%)는 잠원·방배동 재건축, 강동구(0.06%)는 암사·천호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 지역에서는 동작구(0.10%)가 노량진·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집값이 상승했다. 양천구(0.08%)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0.17%)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상계동 구축과 월계동 재건축 중심으로 올랐다. 마포구(0.08%)는 성산동 재건축, 광진구(0.06%)는 개발호재가 있는 자양·구의동 중심으로 올랐다. 도봉구(0.06%)는 쌍문·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51%)은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난주(0.39%)보다 오름폭이 크게 늘었다. 연수구(0.65%)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동춘·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65%)는 검단신도시 중심으로 상승했다. 미추홀구(0.4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용현·주안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0.32%)에서는 지난주(0.32%)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시흥시(1.08%)는 교통호재 기대감에 중저가 구축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안산시(0.80%)는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는 역세권, 의왕시(0.76%)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이 있는 청계·포일동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안양 동안구(0.76%)는 구축, 군포시(0.53%)는 리모델링 사업 호재가 있는 금정·산본동 구축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라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전셋값은 0.03% 올라 지난주(0.03%)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중저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과 역세권에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일부 지역은 하락하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과 마포구는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강남4구에서는 서초·송파구(0.01%)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서 소폭 올랐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강남구(0.00%)는 보합세를 보였고 강동구(-0.02%)만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4구 외 지역에서는 구로구(0.04%)가 개봉·항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으나 양천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0.11%)가 중계·공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동구(0.07%)는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마포구(0.00%)는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상승한 반면 신규 입주물량이 있는 지역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멈추고 4주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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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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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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