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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이르면 내달 스푸트니크V 상업생산 돌입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0:51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0:51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접종분 밸리데이션 뱃지 물량 출하
현지 인·허가 후 판매 가능…내달 중순 사업 물량 출하 예정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르면 오는 5월부터 한국코러스가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지엘라파는 자회사 한국코러스가 지난 20일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접종분 밸리데이션 뱃지(Validation Batch) 물량을 출하해 러시아로 출항했다고 21일 밝혔다.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제조 공정을 검증하는 절차로 의약품 수탁생산의 마지막 단계다.

지난 4월 20일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접종 밸리데이션 뱃지 물량이 대한항공을 통해 선적되고 있다. [사진=지엘라파]

이번에 출항하는 백신이 러시아 현지에서 인·허가를 받으면 상업 물량을 출하할 수 있다. 지난 1일 1차 접종분과 이번 2차 접종분 밸리데이션 뱃지 출하 물량은 러시아 당국의 인·허가가 나면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내달 중순 경 인·허가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국코러스는 지난해부터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V 생산을 논의해왔다. 양측은 지엘라파와 한국코러스가 자체적으로 1억5000도즈를, 국내 바이오기업 컨소시엄에서 5억도즈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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