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산청군은 통합 임산부 지원제도인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서비스 제공기관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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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안보건지소 앞 경남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차량[사진=산청군] 2021.04.21 news_ok@newspim.com |
기존 서비스는 지원 종류가 한정되고 지역별로 신청 기관이 달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 산청군에서는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상담실 또는 지역 내 11개 읍·면사무소에서 한 번에 방문 신청 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정부24' 사이트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임산부는 '맘편한 임신'을 통해 전국 공통 서비스 14종과 산청군 자체 서비스 2종(임신 축하선물, 영양제)을 받을 수 있다.
공통 서비스 중 엽산제·철분제는 임산부가 택배비용만 부담하면 보건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통합제공 서비스가 실시된다"며 "앞으로도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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