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대상 해외송금수수료·환율우대 등 지원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하나은행과 회원사의 수출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다음 달 중순부터 무역협회 회원사를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회원사들 중 하나은행과 새로 외국환 거래를 하는 경우 ▲신용장 개설 및 인수 수수료 우대 ▲달러화·엔화·유로화 해외 송금시 환율우대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통한 담보대출 시 ▲하나은행'위드론수출금융' 산출보증료도 추가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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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하나은행은 무역업계 수출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하나은행 CIB그룹 박지환 부행장, 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사진=무역협회] 2021.04.20 iamkym@newspim.com |
또한 연 3000만원 이상 이용 시 협회 연회비(15만원)를 지원하는 'KITA 멤버십카드' 발급도 하나은행 금융혜택과 연계했다. 협회 회원사 중 새로 외국환 거래를 하는 회원사가 '하나 KITA 멤버십 기업카드'를 발급받을 시 ▲해외 송금환율 우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월 3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은행과의 금융 제휴서비스 관련 문의는 다음 달 중순 이후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전화 상담이 가능하며 KITA 멤버십카드 발급 문의는 협회 트레이드 콜센터로 하면 된다.
무역협회 김병유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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