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권덕철 "백신 추가물량 차질없이 도입…이달 내 300만명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10:19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10:19

"계획된 백신과 계약 예정 백신 차질없이 도입..상반기 1200만명 접종"
신규 확진자 전주 대비 42명 증가..."기본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초 계획된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어제부터 돌봄종사자와 항공승무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며 "이상반응이 철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테니 정부를 믿고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했다.

헬스장,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지인, 가족, 학교 등으로 감염이 이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4.09 yooksa@newspim.com

권 1차장은 "지난주(4월11~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일 평균 621명으로 전주에 비해 42명 늘었다"며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수도권에서 누적된 감염이 이동량 증가에 따라 비수도권으로 번져나가는 양상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결국 국민 개개인이 모든 생활공간에서 기본방역수칙을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설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설 관리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출입명부작성, 발열체크 환기와 소독, 공용물품의 이용 최소화 등 기본 수칙이 준수되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이용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집단생활 시설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유행이 진행되는 고위험지역 집단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면서 "그간 주기적인 검사와 백신 접종을 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집단감염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다른 고위험 지역과 시설에서도 적극적인 선제 검사와 백신 접종 등을 통해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정부는 이미 확보한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모든 시군구에 총 264개 예방접종센터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상반응 또한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연대와 협력은 가장 큰 무기"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낼 때까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