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현대서울 방문한 사진 올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사인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 매장을 깜짝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투데이 이즈 배카점데이 #신강 찍고 #신영찍고 #현여 에서 마무리'라는 게시글과 함께 '더현대 서울'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2021.04.19 nrd8120@newspim.com |
게시글에서 확인된 '신강'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신영'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현여'는 현대백화점 여의도(더현대서울)의 줄임말로 추정된다.
정 부회장은 주말을 맞아 신세계백화점 두 점포를 둘러본 뒤 최근 개장한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더현대서울 매장 곳곳을 둘러보고 현대그린푸드의 이탈리안 전문 레스트랑 이탈리를 찾았다.
재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현장경영 차원에서 최근 개장한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부회장의 경쟁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롯데 시그니엘 부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을 찾기도 했다.
롯데마트에서 정육, 수산, 과일, 완구, 가전 매장 등을 둘러 본 정 부회장은 "많이 배우고 나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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