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 일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두자릿수 이상 이어지면서 4차대유행 우려가 확산되던 대구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한자릿수로 크게 줄어들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4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127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지역감염 사례는 8955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72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6 nulcheon@newspim.com |
밤새 대구에서 빌생한 추가 확진자 4명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또 나머지 2명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동구 2명, 서구 2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1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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