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산청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오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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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노인의료시설 종사사가 먼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사진=산청군] 2021.04.14 news_ok@newspim.com |
접종은 접종센터에 입장해 발열체크와 신원확인, 문진표와 예진표를 작성한 뒤 의사에게 예진을 받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접종을 진행한다.
예방접종센터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군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접종 동의 및 예약을 받았다. 또 임차버스를 준비해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하는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종 후 만성질환 등 유무에 따라 15~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이상이 없으면 임차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다. 현재 산청군의 75세 이상 백신접종 대상자는 약 6100여명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의 안전한 운영에 노력하겠다"며 "접종 시작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한 만큼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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