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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여수시 추진위' 출범

기사입력 : 2021년04월11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04월11일 10:31

[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10일 전남 여수시 히든베이 호텔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여수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여수시 범시민 15만명 서명'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10일 전남 여수시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남해~여수 해저터널 여수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남해군] 2021.04.11 news2349@newspim.com

이날 출범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과 김회재(여수시을) 의원, 여수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민간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여수시 남해군 향우회 역시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이 창출하게 될 시너지 효과와 건설 당위성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의 각계각층 지도자들께서 이렇게 총 집결했으니 이번에는 반드시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이루어내자"며 "여수와 남해가 연결되면 관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 추진위에 출범식에 참석하니 너무나 감개무량하고 가슴 벅차다"며 "남해군과 여수시의 상생발전은 물론, 동서통합의 출발점이자 경남과 전남 동반성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시 추진위원회'는 향후 범시민 15만명 서명운동과 더불어, 청와대·국회·정부에 건의서와 청원서를 제출하는가 하면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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