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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국채 수익률 따라 상승

  • 기사입력 : 2021년04월10일 04:49
  • 최종수정 : 2021년04월10일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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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달러화 가치 역시 덩달아 올랐다.

주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1% 상승한 92.16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빠른 물가 상승세는 이날 달러화를 띄웠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 4.2%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가장 컸다.

최근 물가 상승 기대가 과도했다는 반성이 나온 시장에서는 다시 한번 물가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커졌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4.06 mj72284@newspim.com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2022년을 앞두고 연말 물가 상승세가 반전하지 않으면 그것을 통화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이 종료되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에 나서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까지 레벨을 높이며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다.

모넥스 유럽의 사이먼 하비 외환 분석가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중국과 미국의 인플레 지표가 미 국채금리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면서 한 주간 하락한 달러화가 강해지는 것을 목격 중"이라고 설명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는 0.12%, 영국 파운드화는 0.16% 각각 절하됐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0.38% 내렸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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