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4/7 중국증시종합] 미·중 갈등 고조, 상하이 지수 0.10%↓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6:57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7:00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하회
COSCO특송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해운 섹터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3479.63 (-3.34, -0.10%)
선전성분지수 13976.41 (-106.93, -0.76%)
창업판지수 2807.20 (-24.40, -0.86%)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7일 중국 3대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내린 3479.63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6% 하락한 13976.41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86% 내린 2807.2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해운 섹터가 유독 강세를 보였다. COSCO특송과 코스코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0% 넘게 올라 상한가를 맞았다.

이날 상승은 전세계 해운 업계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코로나발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COSCO특송이 발표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도 이들 주가 상승을 자극했다. COSCO특송은 6일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배 늘어난 154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236억 5100만 위안과 4163억 69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343억 7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7400억 20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하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28억 15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6억 74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억 41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섹터별로는 철강, 교통운수, 비철금속, 탄소중립, 석탄, 섬유산업, 의료미용, 부동산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중 석탄 섹터는 최근 석탄 가격과 운송비가 거센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이 주가 급등의 배경이 됐다. 주요 석탄 생산지인 산시성 위린(榆林)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감산 압박과 기상 악화 영향으로 물동량을 대폭 줄인 데다 호주산 석탄 수입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수급 불균형이 초래됐다.

반면 식음료, 전기설비, 레저, 자동차, 고량주(백주), 보험, 디지털화폐 등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중 고량주 섹터의 약세는 고량주 수요가 몰렸던 청명절 연휴가 끝나면서 수요 급감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증시는 미·중 갈등의 확산으로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 내 인권 탄압을 이유로 동맹국들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2022년은 아직 멀었지만 동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우리의 공통된 입장을 정리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해 양국 간 갈등을 고조시켰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투자 심리를 억눌렀다. 이날 중국 본토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최근 윈난선 루이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유동성 축소 우려도 남아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어치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이날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위안화 가치 절상) 6.5384위안으로 고시됐다.

4월 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suna.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