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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적성 진단 '엘탭' 9년 만에 전면 개편...실무역량 평가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0:19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0:19

롯데, 이달 중순부터 인재 역량검증 방식 강화
실제 업무수행 상황 유사한 '가상 과제'로 역량 검증..엘탭 온라인으로 전환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가 채용에서 인재 역량 검증 방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고유 인적성 진단 '엘탭'(L-TAB, LOTTE Talent Assessment Battery)을 도입 9년 만에 전면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 심볼. [사진=롯데지주] 2021.04.07 nrd8120@newspim.com

현재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 중심으로 이뤄졌던 엘탭은 앞으로 실제 업무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특히 이메일과 보고서·메신저 등에서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이러한 진단 방식은 국내·외 인적성 중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또한 응시자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엘탭 전 과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진단으로 변경한다. 사전 본인 인증을 통해 진단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감독위원이 온라인으로 화상 감독한다.

롯데는 변경된 엘탭을 지난 3월부터 채용을 진행 중인 롯데렌탈,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등 7개사부터 적용하고 이달 중순부터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진단을 확대한다. 응시자의 엘탭 합격 결과는 해당년도 반기 동안 유효하다.

한편 롯데는 올해부터 정기 공채를 중단하고 계열사가 주도하는 상시 채용을 전면 도입했다. 아울러 그룹 공채 기수제를 폐지하며 기업문화를 수평적이고 유연하게 바꾼다.

롯데는 상시 채용으로 전환해도 '다양성 중시'와 '열린 채용'의 원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턴 채용, 스펙태클 채용, 장애인 채용, 장교 채용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유지한다.

롯데 관계자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확보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채용한다'는 방향성에 맞춰 채용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채용 과정을 더욱 공정하고 정교하게 운영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우수 인재 확보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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