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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국내 첫 '클라우드 EMR' 서비스 의원급 병원까지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09:12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09:1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상용화에 성공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은 7일 클라우드 EMR의 서비스 범위를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급까지 넓혔다고 밝혔다. 

이지케어텍의 클라우드 EMR 서비스인 엣지앤넥스트(EDGE&NEXT)는 병원 규모나 진료과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됐다. 의원뿐 아니라 다양한 병원, 중소병원, 종합병원에서 서비스할 수 있고, 건물을 증축하거나 병원 인프라가 변경돼도 별도의 시스템 재구축 및 데이터 이관없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로고=이지케어텍]

이기혁 이지케어텍 클라우드사업본부 본부장은 "엣지앤넥스트는 보험청구 소프트웨어 인증을 모두 획득한 클라우드 EMR로, 의원은 물론 종합병원에서도 보험삭감과 같은 청구상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3주기 인증, 적정성 평가, EMR 인증 등에도 적합해 병원의 대외적인 신뢰도 및 경영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병원 규모별로 다양한 가격정책을 실시해 비용 부담도 줄일 방침으로,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파격적인 월과금 체계를 제시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EMR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부연했다.

정종훈 힐링본 정형외과 원장은 "엣지앤넥스트의 의료법령 및 고시사항 자동 업데이트와 다양한 통계, 지표를 통해 진료 안전성 및 업무의 정확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기존에 의원급 EMR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웹화면 디자인과 편리한 화면 구성 덕분에 사용자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말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힐링본 정형외과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엣지앤넥스트가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 번째 사례로 병원, 종합병원뿐 아니라 의원으로도 클라우드 EMR 시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대표는 또 "당사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엣지앤넥스트의 우수한 확장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클라우드 EMR로서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엣지앤넥스트 홈페이지를 개편해 엣지앤넥스트 도입 사례와 뉴스레터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또 파격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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