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휴식 공간 조성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제철은 지난 2일 한강사업본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한강 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잠실대교 남단 잠실한강공원 내 약 100평의 공간에 팽나무, 해당화,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한강 숲 조성에 쓰인 재원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이 활용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모은 재원은 지난 17년간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장애인 및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 기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돼 왔다.
또 철을 이용한 예술작품 창작과 제작기회를 제공한 'H아뜰리에' 등 이번 한강숲 조성과 같이 환경과 예술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직원 조성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정성이 사회 곳곳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현대제철] 2021.04.05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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