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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 적극 안내"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14:09

5일 오전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 방문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은행연합회는 김광수 회장이 5일 오전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를 방문해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의 원할한 이행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인근 아파트형 공장이 위치해 중소기업 고객이 다수인 영업점이다.

김 회장은 "코로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일선 창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은행과 차주 모두 윈윈하도록 차주가 상환 가능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연착륙 방안을 충실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은행연합회는 김광수 회장이 5일 오전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를 방문해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의 원할한 이행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사진=금감원] 2021.04.05 milpark@newspim.com

이어 연착륙 방안 시행 후 현장의 분위기와 운영 상황을 살펴본 후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시행해왔다. 지난달까지 지원 규모는 총 152조1000억원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행기간을 오는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을 마련했다. 상환유예 신청 차주가 원할 경우 유예 이자나 원리금을 유예기간 종료 후 장기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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