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부장검사 추천' 공수처 인사위 종료…"이견없이 의결"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8:11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8:11

추천 대상·인원 등 비공개…공수처 구성 임박
"검찰, 이규원 검사 기소 소식 공문으로 통보"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최종 후보군 선정을 위한 3차 인사위원회와 관련해 "부장검사 추천 대상자를 이견 없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2일 오후 2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세 번째 인사위를 열고 대통령에게 추천할 부장검사 최종 후보자 선발 논의를 진행한 뒤 오후 4시경 마쳤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3월 12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열린 제1차 인사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3.12 dlsgur9757@newspim.com

공수처는 "금일 제3차 인사위원회는 위원 간 이견 없이 부장검사 대상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며 "추천 대상자는 비공개"라고 전했다.

이날 인사위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나기주 법무법인 지유 대표변호사, 오영중 법무법인 세광 변호사와 국민의힘으로부터 추천받은 김영종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 및 유일준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김 처장이 위촉한 춘천지검장 출신의 이영주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등 위원 7명이 출석했다.

앞서 오영중 변호사는 오후 1시45분 경 도착해 "수사 능력 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인권 친화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부장검사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출석한 김영종 변호사도 "공정성이나 중립성 등 (기준으로) 훌륭한 분들을 선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26일 2차 인사위를 열어 평검사 19명 선발을 위한 1차 후보자 추천을 진행했다. 같은 달 30~31일에는 부장검사 서류 합격자 37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면접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외부위원 등이 참여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사위는 과반 찬성으로 검사 추천을 의결한다. 추천 인원은 임용 예정 인원의 2배수 이내여야 한다. 공수처 부장검사 정원은 4명이다.

공수처는 검사 선발을 모두 마치고 사건·사무 규칙까지 제정되면 수사 착수를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게 된다. 공수처는 이달 중 '1호 수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수처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금 금지 과정에서 허위 공문서를 작성·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의 기소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는 입장에서 공문을 받았다는 쪽으로 선회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검찰은 전날 공문으로 이규원 검사 기소 사실을 통보했다"며 "일과 시간 후라 금일 확인했다"고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앞서 공수처는 이규원 검사 기소와 관련해 "공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원지검은 "이 검사 등을 기소하면서 공수처 측에 통지했다"고 반박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