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73기 정기 주총 개최
정재훈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사내 이사 및 사외 이사 선임 등 총 7건 안건 원안대로 통과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정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 |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3기(2020년 1월1일~12월31일)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의 건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73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0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833억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1.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전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상법 개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의 시행에 따라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백상환 경영기획실장, 고승현 경영지원실장이 신규선임 됐다.
사외이사로는 문창진 전 차의과대학교 교수가 재선임 됐으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현의 김동철 대표가 재선임, 회계법인 세진의 권경배 상무이사가 신규선임 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한종현 사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GAMASOT)'을 발행하고 UN 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을 다졌다"며 "올해는 환경, 사회공헌 비즈니스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경영체계의 고도화 및 그룹사로의 확장을 통해 그룹의 재무적, 비재무적 성장을 동시에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올해 사업연도부터 향후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30%이상을 재원으로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결산 및 중간 배당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3년간 합계 300억원 이상으로 배당을 확대하고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