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BNK금융지주는 2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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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부산은행) |
이날 주주총회에서 BNK금융은 2020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배당금 32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ESG경영 활성화와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정기영, 유정준, 허진호 사외이사의 재선임(임기 1년), 신임 사외이사로 최경수, 이태섭, 박우신 이사를 선임(임기 2년)했다.
최경수 이사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했고 이태섭 이사는 경성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박우신 이사는 호남석유화학(現롯데케미탈) 임원과 ㈜씨텍 대표이사를 지냈다.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전문금융그룹을 향한 도약과 함께 양행의 시장지배력 확대 및 비은행부문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며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rplkim@newspim.com